[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혁신 바이오신약 개발 기업인 바이로메드가 중장기 계획들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전략총괄실'을 최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총괄실 실장은 미국에서 금융학과 회계학을 전공한 나한익 이사가 맡았다. 나한익 실장은 미국에서 메릴린치,딜로이트, 그리고 한국에서 대우증권, 맥쿼리증권, 노무라증권을 거치면서 금융업, 헬스케어, 바이오텍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시장 분석 경험과 컨설팅 경력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바이로메드에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수영바이로메드의 전략사업팀 차장은 “전략총괄실은 대표이사의 직할 부서로 신설됐는데, 개발의약품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다(多)부서, 다(多)분야 프로젝트와 사업들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사업의 흐름을 적시에 파악하고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진행하여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로메드의 김선영 대표는 "세계적 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2018년 해야할 주요 사업으로는 VM202 임상3상 성공 진행, 생산 시설 확보, 차세대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결과 확보, 천연물제품들의 임상 수행과 영업 확대, 경영 시스템 선진화 등이 있다"면서 "이번 총괄실 신설을 통해 이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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