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름휴가 어쩌지”...7월 항공사 유류할증료 최대 8만4000원 ↑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17:20

최종수정 : 2018년06월18일 17:20

편도 최대 8만4700원까지, 항공유 가격 인상 탓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항공사의 유류할증료가 또다시 인상된다. 편도 가격 기준으로 최대 8만4700원까지 오른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제공=각사>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6월 대비 한 단계 상승한다.

유류할증료란 항공사들이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부과하는 할증료로, 각 항공사 기준에 맞춰 매달 발표한다. 기준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50센트 이상일 때부터 단계별로 부과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500마일 미만부터 1만마일 이상까지 비행거리에 따라 노선을 10구간으로 구분해 유류할증료를 부과한다. 대한항공의 7단계 유류할증료는 최저 1만1000원부터 최고 8만6900원까지다. 하지만 실제 1만마일 이상 비행하는 구간이 없어 9단계 요금인 8만4700원이 최대치다.

아시아나항공도 거리 별로 노선을 9개 구간으로 나눠 유류할증료를 차등 부과한다. 아시아나항공의 7단계 유류할증료 요금은 1만2100원부터 최고 7만400원이다.

다음달 유류할증료 인상은 항공유 가격 인상에 의한 것이다. 실제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5월 16일에서 6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13.40센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다음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과 동일한 5500원으로 동결된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