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정인선이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소지섭과 호흡을 맞춘다.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측은 지난 15일 정인선의 여주인공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이 드라마는 못 말리는 아줌마 고애린과 미스터리 이웃남 김본의 좌충우돌 연애기를 그린 심쿵 첩보 로맨틱 코미디다.
'내 뒤에 테리우스' 측은 앞서 전설의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역에 소지섭을 캐스팅하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어느날 갑자기 남편을 잃었지만 우연히 옆집에 살게된 김본과 함께 거대 음모를 파헤치며 호흡을 맞추는 못말리는 아줌마 고애린 역에 배우 정인선의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 정인선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
정인선은 드라마 ‘빠스켓볼’ ‘마녀보감’ 영화 ‘한공주’ 등에 출연했으며, 올 초 방송된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차기작으로 ‘내 뒤에 테리우스’ 출연을 확정지으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 ‘오 마이 비너스’ 등의 작품에서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 베테랑 배우다. 새로운 얼굴인 정인선과 호흡에 기대가 쏠린다.
MBC ‘내 뒤에 테리우스’ 관계자는 “소지섭 씨와 더불어 여주인공 고애린 역을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최상의 배우로 정인선 씨가 캐스팅 됐다. 소지섭, 정인선 조합으로 최고의 첩보 로맨스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쇼핑왕 루이’로 주목받은 오지영 작가와 2017 '세가지 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연출로 신선한 화제를 몰고 온 박상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9월 MBC에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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