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건설업계, 주52시간 근무제 대비 '잰걸음'..해외현장은 아직 '무대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S건설 6월부터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
건설협회, 해외공사현장 도입 배체 또는 유예 국회에 건의문 전달
건설사, 사전 시범사업 통해 현장별, 상황별 적용.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 2주 앞으로 다가오자 건설업계가 방안 마련을 위해 분주하다.

GS건설이 한달 먼저 주 52시간 근로제를 시행하며 건설사들이 근로 단축방안 도입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이어 현대건설, 대림산업을 비롯한 다른 대형 건설사들도 자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주52시간 근무제를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해외현장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후폭풍이 예상된다. 

15일 대형 건설사들은 속속 본사 및 국내 사업장 위주의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이 가장 먼저 조기시행에 나섰다.

GS건설은 지난 5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작했다. 기업이 자체 개발한 근로시간관리시스템을 만들어 본사와 국내현장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GS건설의 기본 근로시간은 본사 기준 주 40시간 (1일 8시간, 주5일 근무), 현장 기준 주 48시간 (1일 8시간, 주 6일 근무, 국내 현장은 격주 6일 근무)이다. 또 탄력근무제와 시차출퇴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특정주에 법정 근로시간을 연장하는 대신 다른 주의 근로시간을 줄여 근로시간을 평균 1주 40시간 이내로 맞춰 근무하는 제도다.

현대건설은 아직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진 않았지만 고용노동부 지침을 토대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직 확정은 안됐으나 고용부 근로시간 지침과 유사하게 시행할 것"이라며 "현장근무의 경우 타사와 마찬가지로 탄력근무제 시행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4~5월 시범사업을 거쳐 결과를 토대로 현장별, 상황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현재 현장근무팀에서 주 52시간 근로제 시범운영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본사는 아직 시행안이 안나왔지만 가장 민감한 현장부서에서 먼저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건설현장 모습 [자료=뉴스핌DB]

다만 건설업계는 공사기간이 촉박한 해외현장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할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근로시간 단축 보안책 마련을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에 계속 요청하고 있다. 해외 파견 근로자도 국내 기업 소속이면 국내법을 적용받는다. 이 때문에 건설업계는 정해진 공사기간으로 해외현장의 경우 현지 근로자를 채용해야할 상황이라고 토로한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달 건설업계 의견을 모아 주 52시간 근로제 해외공사현장 배제 또는 유예, 탄련근무제 허용을 담은 법률개정사안 건의문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에선 조만간 이같은 법률개정안을 공론화해 심의할 예정이다.

또 공공분야 공사와 관련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에 따른 공기연장이나 공사비 보전 지침을 내려달라는 건의문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민간건설공사에 대해서도 시공사 공기 연장에 협의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연구보고서에서 주 52시간 도입시 건설현장당 총 공사비가 평균 4.3%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산연은 일본의 경우 건설업종에 대해선 단기간의 적용보다는 5년이라는 유예기간을 주면서 발주자와 시공사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부연설명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내놓는 근로단축안은 현장이 아닌 본사 위주의 대안책 정도"라며 "해외현장에 맞는 근무제 도입을 위해 파견 근로자가 아닌 현지 근로자 채용을 고려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