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중 비수도권 지역 대상 2개 기관 추가 모집·선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과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신규로 설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경기 군포와 대구 평리동의 소공인 집적지는 물류 및 관련시설 등 인프라가 풍부하며 각 지역에서 금속가공 및 의류제조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은 센터 운영관리와 집적지 특화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사업비(4억원 이내)를 지원받으며, 소공인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지원내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집적지 소공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목적으로 2013년부터 설치를 시작해 현재 10개 시도에서 32개 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센터에서는 기술·경영교육, 컨설팅, 자율사업 등 지역·업종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 컨설팅, 자율사업 등 11개 사업에 소공인 2154개사(중복제외)가 참여해 참여 소공인의 37.9%가 매출 증가를 나타냈다.
향후 신규로 설치하는 특화센터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율을 5:5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올해 7월중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2개 기관을 추가로 모집·선정할 계획이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