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 기준 득표율 58.4%로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13일 10시 30분 서울 종로구의 선거 캠프를 방문해 "다시 새로운 4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며 "고맙고 감사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언제나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라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평화와 번영으로 거듭나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함이 만든 결과"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어 "경쟁한 모든 후보들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헌신과 열정으로 멋진 선거운동 과정을 만들어준 캠프 자원봉사자 여러분, 원팀으로 똘똘 뭉쳐 서울 전역을 뜨겁게 달군 모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당원 동시 여러분에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하나된 서울이다. 한분의 삶도 놓치지 않고 살피며 한분의 이야기도 소홀히 듣지 않겠다"며 "견해와 차이를 넘어 위대한 시민들의 위대한 도시를 만드는데 함께 손을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마지막으로 "천만 시민의 꿈이 빛나는 서울, 평화와 번영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문재인 정부 성공을 든든한 지방정부로 뒷받침하겠다. 공정과 정의, 평화와 민주주의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서울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13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율 14.9%에 득표율 58.4%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선 당선이 확실시 되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18.06.13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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