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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위, LG 트윈스 3위, 한화 이글스 4위 ‘프로야구 2위~ 4위 반게임차’

기사입력 : 2018년06월09일 21:05

최종수정 : 2018년06월10일 10:5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SK가 하룻만에 2위를 탈환했다.

SK 와이번스는 6월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연장 10회 3득점, 4-2로 승리했다.

2연패서 탈출한 SK는 시즌 35승(26패)째를 올려 전날 패배로 뺐겼던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삼성을 꺾은 LG에 게임차 없이 승률 5리차로 앞섰다. 한화는 LG에 반게임 차 뒤진 4위로 두 계단 내려 앉았다. 1위 두산을 제외, 2위 SK와 4위 한화는 0.5게임차 살얼음 승부를 펼치고 있다. 5위 KIA와 4위 한화와는 3게임 차다.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하룻만에 2위를 탈환했다. [사진= SK 와이번스]

SK는 1-1로 맞선 연장 10회 선두 타자 한동민이 몸에 맞는 볼, 최정의 2루타로 2,3루를 만든 뒤 2사후 정의윤이 자동 고의4구로 1루로 나갔다. 이어 안영명의 제구 난조로 박성한이 풀카운트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이어 김성현은 계속된 2사 만루서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대타 김민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6이닝동안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2이닝동안 3실점한 안영명은 패전투수가 됐다.

LG 트윈스는 3위로 올라섰다.

프로야구 구단 LG는 같은 날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LG는 3연승으로 시즌 37승째(28패)를 올렸다. 선발 타일러 윌슨은 7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3패)를 신고했다.

이날 LG는 8회 이형종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오지환, 김현수, 채은성, 양석환의 적시타로 6-0을 채웠다.

프로야구 1위 두산 베어스는 최하위 NC 다이노스를 3-0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8회말 허경민의 적시 2루타와 박건우, 양의지의 적시타로 승리했다. 2위 SK와는 6게임차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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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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