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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ZTE 제재 해제, 美 의회가 무산시키나..화웨이도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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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중국 통신업체 ZTE에 대한 제재 해제에 반대하는 초당적 법안을 제출해, 제재 해제가 불투명해졌다.

미국 상무부가 7일(현지시간) 거액의 벌금 납부 등을 조건으로 ZTE의 제재를 해제하기로 합의한 이후, 상원의 톰 코튼 의원(공화)과 크리스 밴 홀런 의원(민주)이 ZTE에 대한 제재 해제 합의를 무력화하고 제재를 원상 복구하는 내용의 국방수권법 수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법안이 신속하게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들은 ZTE뿐 아니라 화웨이에 대한 제재 내용도 첨가했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직접 담판을 통해 ZTE 구제에 나섰으나 의회의 제동으로 화웨이까지 제재 위기에 처하게 됐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ZTE가 10억달러(약 1조770억원)의 벌금과 4억달러의 이행보증금을 내고 30일 내 경영진 교체를 완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미 의회는 당초 안보 사안으로 정해진 ZTE 제재를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협상 수단으로 사용했다며 초당적 비판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은 CBS뉴스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 의회가 할 일 중 하나는 중국 통신 기업들이 미국에서 영업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화웨이 이름까지 거론하며 “어느 중국 기업도 미국에서 영업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제재가 해제되더라도 ZTE의 앞 날은 순탄치 않다. 로이터 통신은 제재 해제 후 ZTE가 다시 스마트폰을 출하하려면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전했다.

그 동안 직원들은 인력 감원, 임금 삭감, 고객 이탈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임원진이 대대적으로 교체되는 데 따른 불안정한 상황도 경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이민(殷一民) ZTE 회장은 8일 임직원, 고객, 주주, 사업 파트너에게 사과 서한을 보내, 회사가 과거의 실수를 교훈으로 삼아 책임 있는 사람들을 경질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벌금은 전혀 문제가 아니다. 회사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추락한 만큼 앞으로 특히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해 나가는 것이 진짜 문제”라고 밝혔다.

 

ZTE[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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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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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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