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G7서 ‘왕따’ 당하는 동안 시진핑-푸틴 ‘브로맨스’ 과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특별한 관계를 전 세계에 과시하며 푸틴 대통령은 약 1년 동안 세 차례나 베이징을 방문했다.

최근 수 개월 간 중국과 러시아 국영 언론들은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마리아 레프니코바 미 조지아주립대 교수는 CNN과 인터뷰에서 양국 관계가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국제사회에 보여주기 위한 의도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미국 패권을 대체할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전부터 진행돼 온 것으로, 단지 러시아나 중국 국민들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이 가장 최근 중국을 방문한 것은 2017년 9월로 당시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진행된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푸틴의 이번 방중은 3일 일정으로, 우선 8일 베이징을 국빈 방문한 후 칭다오에서 개최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최근 중국 관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다른 외국 정상과는 이러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은 내 생일을 직접 축하해 준 유일한 정상이다. 보드카를 함께 마시고 소시지를 함께 잘랐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위해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환영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샤히드 카칸 아바시 파키스탄 총리 등이 참석하는 SCO 정상회의에서는 대테러와 중국의 육·해상 신(新)실크로드 구축 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공동의 이웃국인 북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수년 간 중국과 러시아는 새로운 우방 관계를 적극 과시했다. 지난 5월 모스크바 방문 당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양국 관계가 역사상 최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6년 기준 러시아 수입품 중 중국산이 5분의 1로 최대 규모를 차지했고, 러시아 총 수출의 약 10%(약 280억달러)가 중국으로 수입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과는 무역 갈등에 휘말려 있고 남중국해를 둘러싼 압력도 심화되고 있다.

호주 시드니 소재 싱크탱크인 로위 연구소(Lowy Institute)의 리처드 맥그레거 선임 연구원은 CNN에 중국과 러시아가 관계를 쌓기 위해 상당히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관계를 쌓는 것은 하룻밤에 되지 않는다. 양국 관계는 버락 오바마 시절에 탄력을 받았다. 당시 양국은 미국 패권에 대항할 힘을 간절히 원했다. 특히 러시아는 미국의 대러 제재로 중국과의 관계가 더욱 절실했다”고 설명했다.

맥그레거 연구원은 양국은 공산주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 상대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았지만, 푸틴 대통령 시절부터 관계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중국은 미국의 영향력을, 러시아는 유럽의 영향력을 견제할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맥그레거 연구원은 “러시아는 남중국해 영토 분쟁에 있어 수동적으로 중국을 응원하고 있고, 중국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에 대해 비난하는 발언을 내놓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올해 초 영국에서 러시아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 독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가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을 때에도 중국은 비난에 동참하기를 거부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