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월드컵 줌인②] FIFA 극찬 받은 김신욱 “내 특기는 헤딩, 골로 말하겠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08일 06:01

최종수정 : 2018년06월20일 10:14

"최고의 장신 공격수중 한명" 칭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높이로는 김신욱을 따라갈 선수가 없다.”

FIFA 공식 홈페이지가 최근 196cm 장신을 자랑하는 김신욱(30·전북 현대)을 극찬했다. 피파는 "김신욱은 마치 키 큰 최전방 공격수 페터 크라우치, 알리 다에이에 비슷하다. 여기다 체력까지 갖춰 수비수에게는 악몽”이라고 칭찬했다.

김신욱은 높이로 수비수를 교란 ‘시누크’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덕분에 우즈베키스탄과의 예선전에서는 구자철에게 찔러준 동점골 기회를 제공, 한국의 러시아행을 도왔다.

김신욱이 피파 공식 홈페이지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김신욱이 두 팔을 하늘로 치켜든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격수 김신욱은 FIFA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본적으로 타겟맨이고 당연히 특기는 헤딩이다. 포워드가 득점을 못하면 아무런 의미 없다는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긴다. 그래서 늘 골을 넣으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신욱은 지난 2009년 울산 현대에 입단했을때에는 수비수로 활동하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다른 공격수들과는 조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김신욱은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부상으로 뛸수 있는 공격수가 없어 감독(김호곤)이 뛰라고 했다. 그게 내 삶을 바꿨다. 일생일대의 결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전향한 김신욱은 공격 본능과 골 감각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FIFA는 김신욱이 공격수로 변신한 이후 울산에서 251경기 81골, 전북으로 이적해 17골을 넣었다고 자세히 소개했다.

김신욱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쉬운 조편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자만했다. 벨기에와 알제리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휠씬 강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다르다. 딱 봐도 매우 어려운 조에 속해있다. 어떤 이는 최악의 조라고 말한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과 함께 하나로 뭉쳐 최고의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기 전에는 성경을 읽고 임한다는 김신욱은 두 손을 하늘 높이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성경은 나의 신념을 위해 읽는 것이다. 그래서 골 세리머니를 하느님과 영광을 함께하기 위해 두손을 하늘 높이 드는 세리머니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신욱은 “나는 정말 노력을 많이 했고 개인적으로나 팀 플레이어로서 모두 발전하고 있다. 더 나은 모습으로 능력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
GK :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DF : 오반석, 박주호, 정승현, 김영권, 장현수, 윤영선, 홍철, 김민우, 고요한, 이용
MF : 기성용, 이승우, 문선민, 주세종, 정우영, 구자철, 이재성
FW : 손흥민, 황희찬, 김신욱

▲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표팀 일정(한국시간·괄호안은 피파랭킹)
1차전 : 6월18일(월) 21:00 한국(피파랭킹 57위) vs 스웨덴(세계 24위)
2차전 : 6월24일(일) 00:00 한국 vs 멕시코(세계 15위)
3차전 : 6월27일(수) 23:00 한국 vs 독일(세계 1위)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