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정부인사들, 대전으로
박원순·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나란히 국립서울현충원 참석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제63회 현충일 행사가 19년 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6일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정부인사들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되는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 |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한 유가족이 묘비 앞에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8.06.05 yooksa@newspim.com |
‘428030’은 10개 국립묘지 안장자를 모두 합한 숫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전 현충원에 도착해 사병 제1묘역에 위치한 고(故) 김기억 육군 중사를 찾아 참배했다. 김 중사는 6·25전쟁 때인 1953년 5월3일 양구전투 당시 전사한 무연고 전사자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에는 현재 군 복무중인 배우 지창욱·임시완·강하늘·주원 등이 참석해 애국가를 제창했다.
배우 한지민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했다.
![]() |
6일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2018.06.06. sunjay@newspim.com |
한편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가 나란히 참석했다.
adelan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