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낙연 총리 "韓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 세계 1위…일회용품 사용 줄여야"

기사입력 : 2018년06월05일 16:10

최종수정 : 2018년06월05일 16: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퇴치'
미세먼지 · 생활용품 안전 등도 개선 약속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국민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1위"라면서 "친환경용품의 소비를 늘리고,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주제로 열린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올해 '세계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퇴치"라면서 "플라스틱은 '인간에게 내려진 신의 축복'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상에 태어났으나 150년이 지난 지금 플라스틱은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최악의 주범이 됐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핌DB>

이어 "우리는 더욱 심각해 국민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1위"라면서 "지난 5년 동안만도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이 45.6%나 늘었지만, 재활용된 것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올봄 재활용 쓰레기 사건을 계기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들어갔다"면서도 "여러분의 지혜로운 소비가 환경을 살리는 첫걸음"이라면서 국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살충제 계란 파동, 라돈이 검출된 침대 등 생활용품 안전에 대해서도 개선을 약속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해치는 모든 문제에 체계적이고 확실하게 대처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생활용품과 계란 파동 이후 안전관리 태세를 재정립해 올해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 불안이 커지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서도 이 총리는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미세먼지 공동대처를 논의했다"면서 "24일에는 한중일 환경장관회의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고, 25일에는 한중 환경협력센터가 베이징에 설립된다"고 말했다. 이어 "빅데이터와 첨단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오염도를 낮추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