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신청 접수..시민참여도 중점으로 평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울시는 오는 6월17일까지 ‘제2차 서울시 열린정부파트너십 실행계획’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대상 안건은 서울시정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공약사업’이다.
신청은 서울시 열린정부파트너십 홈페이지(www.ogp.seoul.go.kr)에서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자격은 없다.
시는 최종 선정된 공약을 2년간 실행한 후 OGP 독립평가기관을 통해 서울시의 열린정부 공약 이행사항을 평가받게 된다. 결과는 오는 2021년 상반기 중 발표된다.
서울시청 전경/김학선 기자 yooksa@ |
시는 오는 6월 29일 공모작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현장투표를 통해 최종 안건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고경희 서울시 정보기획담당관은 “시민과의 공동창조 과정을 통한 서울시 OGP 실행계획 수립은 시민과 함께 투명하고 열린 시정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6년 정부 투명성 증진, 시민권한 강화, 청렴성 제고, 신기술 도입을 위한 ‘열린정부 파트너십’에 가입했으며 지난 1년간 4개 공약을 수립해 실행했다. 열린정부 파트너십에는 현재 75개 국가와 20개 도시가 회원으로 있다.
imbong@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