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막말 재장착' 홍준표, YS 추억팔이로 '경남 지키기' 나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무현 자살' '개차반' 막말 공세로 진흙탕 싸움 유도
YS의 추억 상기시켜 경남권 노년층 향수 자극하기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열세에 몰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다시 막말 카드를 꺼내들었다.

과거 논란이 됐던 '노무현 자살'이란 표현을 다시 언급하더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를 겨냥한 듯 "개차반 인생"이라며 몰아부쳤다.

아울러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이른바 'YS'를 입에 자주 올리며 경남권에 남아있는 YS에 대한 향수를 자극했다.

30일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를 막말 프레임에 가둔 것은 노무현 자살이라는 말에서 비롯된다"라면서 "자기들에게 신격화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서거'라고 하지 않고 자살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후 적절한 비유와 상대방의 폐부를 찌르는 말들은 모두 막말로 덮어씌워져 왔다"라고 주장했다.

막말전을 예고하는 듯한 글이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자신을 향해 '백의종군', 즉 2선 후퇴를 요구한 4선 중진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을 향해 "93년 4월 개혁을 추진하던 YS가 반개혁세력에게 던진 일갈"이라며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미북정상회담 관련 공개서한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5.17 kilroy023@newspim.com

이어 이날 오후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차반 같은 인생을 살았어도 좌파 인생만 살면 용서 받는 세상은 외눈박이 세상입니다."라며 "만약 그런 사람이 다시 공직에 나선다면 그건 정상적인 사회도 아닐 뿐더러 그들이 말하는 정의로운 세상도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개차반'이란 표현은 전날 TV 토론회에서 가족사를 두고 여러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정치권에서는 홍 대표의 거친 언사가 한국당 이미지를 훼손시킨다는 지적이 상당했다.

하지만 홍 대표는 막말 논란이 있을 때마다 "나는 막말을 한 적이 없다. 그 상황에 가장 적절한 비유를 한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더 나아가 자신의 '막말'이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킨다고 판단한 듯 잊으만 하면 '막말'을 선보였다. 향단이, 바퀴벌레, 암 덩어리, 연탄가스, 영감탱이 등이다.

최근에는 여기서 더 나아가 홍 대표가 김영삼 전 대통령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전날 정우택 의원의 말을 맞받아치면서 YS를 거론하더니 이날도"위급할 때는 언제나 소위 막말도 서슴치 않았던 YS의 돌파력을 생각한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홍 대표가 선거를 앞두고 YS를 자주 언급하는 것은 이번 지방선거 격전지인 경남 지역에 노년층을 중심으로 여전히 YS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당은 이번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6+알파(α)'를 대외 목표로 정했다. 특히 홍 대표는 경남지역 승리에 자신의 재신임을 걸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드루킹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김태호 한국당 후보를 꺾는다면, 김경수 후보 낙선에 당의 공력을 기울였던 한국당 입장에선 완패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정치권 관계자는 "경남 지역의 경우 젊은층은 아니겠지만 노년층에서는 여전히 YS에 대한 좋은 기억이 상당하다"며 "한국당 입장에선 표결집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