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금주 중 뉴욕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한다고 확인했다.
브리핑하고 있는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샌더스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김 부위원장이 이번 주 미국을 방문,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난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의 정상회담에 대해 준비를 계속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밖에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7일 백악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 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훌륭한 팀을 꾸렸다. 현재 정상회담 등을 위한 실무단 회의가 진행 중이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뉴욕으로 오고 있다. 내 서한에 대한 충실한 응답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근철 특파원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