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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싸라기 땅에 ‘서점·도서관’ 들이는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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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통한 집객력과 분수 효과 기대
연 600억 내는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주목'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대형쇼핑몰 내 핵심공간에 서점과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잇달아 들어서고 있다.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업시설 대신 문화 휴식공간을 조성해 집객 효과와 분수 효과를 누리겠다는 복안인데, 성공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용산 아이파크몰은 지난달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리빙파크 3층에 580여평 공간에 영풍문고를 열었다. 이 공간은 총 7만여권의 도서와 북카페, 원형 극장형 독서 공간으로 조성돼, 독서는 물론 다양한 문화 체험과 휴식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쇼핑몰 입구에 서점을 전진 배치, ‘백화점식 MD’를 탈피하는 파격적인 시도다. 실제 영풍문고가 자리잡은 3층 입구는 쇼핑몰을 찾는 고객이 가장 먼저 맞딱드리는 핵심 공간으로 기존에는 SPA브랜드, 키덜트 존이 자리잡았던 공간이다.

아이파크몰은 집객력과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키 테넌트’로 서점을 선택했다. 이번 서점 입점을 통해 월 30만명에 이르는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상당한 분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가든파이브 현대시티몰도 ‘라이브러리형’ 교보문고를 입점시켰다.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라스형 독서테이블은 물론 아이들과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고객의 체류시간을 극대화했다.

◆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성공 사례 주목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전경 <사진=신세계그룹>

특히 지난해 5월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선보인 ‘별마당 도서관’은 집객 효과와 매출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대표적인 사례다. 오픈 1주년을 맞는 별마당 도서관은 그간 약 2100만명이 방문하며 침체돼있던 코엑스몰 활성화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오픈 당시만 해도 강남 상권 대형쇼핑몰 중심부에 무려 2800㎡ 규모의 비상업시설을 들인 것에 수익성에 의문 부호가 뒤따랐다. 실제 신세계는 코엑스몰 소유주인 한국무역협회에 최소보장임차료(MRG)로 매년 6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지난 1년간 책 구매 비용만 약 7억원에 이르는 등 유지관리비도 만만치 않다.

이처럼 매출 확대가 시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세계는 문화 콘텐츠 강화를 통해 고객 유입의 폭이 넓어지고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승부수는 적중해 도서관의 인기에 힘입어 전체 코엑스몰 상권도 살아났다. 실제 별마당 도서관 개관 이후, 코엑스몰 입점 매장 방문고객이 두 배 늘고, 매출도 30%가량 증가했다.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신규 브랜드 입점도 이어졌다. H&M, 언더아머, 캐스키드슨 등 최근 1년간 50여개 매장이 코엑스몰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공실률이 약 7%였던 코엑스몰은, 별마당도서관 개점 이후 공실률 ‘제로’의 효과를 거뒀다.

최석환 현대아이파크몰 마케팅 팀장은 “최근 복합쇼핑몰 내 대형서점 입점이 업계의 공식처럼 굳어지는 분위기”라며 “이는 독서와 카페, 휴식 등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체험공간으로 진화하는 서점과 복합쇼핑몰의 지향점이 일치해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에 오픈한 영풍문고 <사진= HDC현대아이파크몰>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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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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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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