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고형권 1차관 주재 28일 첫 회의
규제혁신 공론화·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집권 2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가 혁신성장 성과를 내기 위해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신설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혁신성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핵심 선도사업 소관부처를 포함한 경제부처 차관과 규제 혁신을 담당하는 국무조정실 2차장이 참여했다.
정부는 혁신성장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핵심 규제 혁신 공론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또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와 인프라 확충 등으로 민간을 지원한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 28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 1차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지속가능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올 하반기 혁신성장에 각 부처의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과 성과 가시화 및 국민 체감도 제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형권 차관은 "각 부처 장차관들이 직접 혁신성장 관련 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소통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