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국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 MJ플렉스, 달-디지털소비자주권강화위원회가 ‘잊혀질 권리’와 자기정보통제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 제공=한국소비자연맹> |
이날 이들은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홀에서 업무협약체결식을 갖고 “이번 협약은 오늘 발효되는 유럽 GDPR을 대비함과 더불어 개헌안에 포함되어 있는 자기정보 통제권 확보를 위해 소비자 권리 향상 캠페인, 정책 마련, 소비자 교육, 사회적 기업 설립 등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각 협약의 주체들은 잊혀질 권리와 자기정보 통제권 확보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가지고 활동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소비자들을 위한 정책적인 제도 개선과 소비자 교육사업, 캠페인, 잊혀질 권리 실현을 위한 사회적 기업 설립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 개헌안에 포함되어 있는 자기정보통제권을 충실히 수행하고 미래 선도적인 소비환경과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온라인상에서 개인정보와 관련한 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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