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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무산] 6.13선거 표심 '중도보수' 움직이나...부동층 늘어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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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표심 어디로..'여당 힘 실어주기' vs '北 퍼주기 견제해야"
전문가 "여러 상황과 겹쳐 침묵하던 중도보수 투표장 갈 것"
말 아끼는 정치권 "좀 더 지켜봐야", "선거와 분리해 생각해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6월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정상회담이 무산됐다. 지난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 서한을 통해 "현재 시점에서 회담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회담 취소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9일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전문가 "선거 하루 전이었던 북미회담 취소…보수에 유리"

25일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우리 분위기는 그간 남북 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 종전선언 등 평화무드가 휩쓸었었다"면서 "하지만 갑작스런 회담 취소로 선거기간 중에는 또 다시 위기론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두가지 방향이 있을 수 있다. 위기의 순간일수록 정부에 힘을 실어주자는 흐름, 그리고 북한은 변화하지 않았는데 북한에 계속 퍼주고자 했던 정부에 견제구를 날려야 한다는 중도보수의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황 평론가는 그러면서 이번 회담 취소가 자유한국당이나 보수층에 좀 더 유리하게 흘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간 침묵을 지키던 중도보수층이 이번 건과 더불어 최근 지표로 발표된 낮은 경제성적이나 사회양극화 심화 등으로 투표장에 나올 수 있는 유인책이 될 수 있다"면서 "한국당 입장에서도 현 정부의 이념 색깔론을 공격하는데 좋은 빌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한국당 측은 남북정상회담과 평창올림픽 등을 '위장평화쇼'라고 언급하며 견제해왔다. 이에 따라 20여일 남은 6.13 지방선거때까지 드루킹을 포함해 북한 문제로 공세에 나설 수 있다는 것.

◆ 한국당 "북미회담과 선거는 별개"…민주당 "우리 잘못 아냐, 파장 지켜봐야"

다만 아직 정치권에서는 이번 회담 취소를 선거와 연계시키기 조심스러워 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재개의 여지를 열어놓은 만큼 기존 예정대로 회담이 진행될 수 있는만큼 지나친 여론몰이에 나섰다가는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우리는 당초부터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에 한반도의 지정학적 이슈가 큰 고려대상은 아니라고 보는 입장이었다"면서 "당 입장에서 미북 대화가 잘 됐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것이 선거에 큰 영향을 줄 거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북풍을 이용하려 했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는 한반도 문제를 정략적으로 기대하지도 않았고 사용해서도 안된다고 보고 있었다"면서 "미북대화 문제와 선거를 분리해서 볼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날인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외벽에 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8.05.24 leehs@newspim.com

민주당에서도 회담 취소의 여파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한 민주당 의원은 "북미 정상회담은 일단 아직 취소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현명하다. 조금 더 노력을 해봐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한 거면 악영향을 미칠지도 모르지만, 이번에는 미국과 북한의 중간에서 우리는 잘 해보려 했고 한미 정상회담까지 잘 됐던 만큼 직접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만 우리가 희망했던 일들이 잘 되지 않았으니 파장은 지켜봐야 한다"며 "한국당이 이걸로 너무 공격을 하거나 정치공세를 하면 오히려 우리 쪽으로 세가 결집할 수도 있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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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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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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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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