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북미 정상회담 돌연 취소와 같은 ‘빅 이벤트’로 코스피 지수가 약세인 가운데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금을 ‘매수 기회’로 봤다.
25일 변 센터장은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남북 경협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보이고 있지만 단기 충격에 그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던 경협 관련주들이 하락하며 장이 시작됐다”며 “이는 단기적인 현상으로 시장은 곧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 안팎에선 북한과 미국의 협상 여지는 여전히 있으며 곧 실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게 변 센터장 설명이다.
그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순 있지만 시장에선 미국과 북한의 대화 가능성이 여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북한과 미국 양쪽 모두 대화의 기회를 날려버릴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이어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충격이 오래가진 않을 것”이라며 “최근 경협주들의 상승이 가파른 가운데 지금을 오히려 매수 타이밍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