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韓 전기차 배터리, 역차별 해소 기대감 ↑...中 '화이트 리스트'에 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공신부, LG화학·삼성SDI '화이트리스트' 목록에 추가
마오웨이 공신부 장관·백운규 산업부 장관, 보조금 해결 위해 24일 회동'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화학과 삼성SDI가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 지급 차별 문제'가 2년 만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공업신식화부(이하 공신부)가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한 우수품질을 인증하는 '화이트리스트' 목록에 LG화학과 삼성SDI를 추가한데 이어 마오웨이 공신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보조금 지급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기 때문.

23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신부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LG화학(중국 난징)과 삼성SDI(중국 시안)가 생산하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해 우수품질을 인증하는 화이트리스트 목록에 양사를 포함시켰다.

LG화학의 오창공장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의 모습. <사진=LG화학>

특히, 마오웨이 공신부 장관은 오는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 산업장관회의에 참석해 백운규 산업부 장관과 회동, 중국 내 보조금 지급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화이트리스트는 그 자체가 국내 업체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는 의미로, 국내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급을 받을 수 있는 평가(요건)를 모두 통과했다고 해석하면 된다"며 "(화이트리스트 목록에 올랐다고) 당장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 기업들이 중국 자동차 업체들과 배터리 공급 스케줄을 논의 중인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차별한 것은 올해로 2년째다.

중국 공신부는 지난 2016년 1월 LG화학과 삼성SDI가 생산하는 '삼원계(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버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제외한 이후, 박근혜 전(前) 정부가 한반도 내 사드배치를 결정하자 양사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트럭에 대해서도 보조금 지급을 제외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한·중 관계 개선 속에 양국 장관의 회동은 중국 내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의 조기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LG화학 한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약 2년 만에 화이트리스트 목록을 새로 발표했는데 이는 국내 기업들의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한 우수한 품질을 인정한 것"이라며 "공신화부 장관과 산업부 장관이 보조금 지급 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전기차용 배터리 보조금 리스트에 국내 업체가 신규로 진입했다는 이야기는 없지만, 한·중 관계 개선에 따라 중국 정부의 접근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며 "배터리 보조금 지급 차별 문제에 대한 해제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점이라고 판단, 국내 업체의 전기차 배터리 품질 경쟁력이 앞서는 만큼 프리미엄 중국 사업이 활성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LG화학과 삼성SDI는 중국 합작법인을 통해 현지 공장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모든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이미 중국의 상용차 업체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과도 상당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