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서귀포 크루즈항 6월 개항…검역 수준 높였지만 유커는 '무소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달 30대 크루즈 입항하던 제주…사드 보복이후 중국 관광객 발길 끊기며 월 2대 찾아

[제주=뉴스핌] 이고은 기자 = 서귀포 크루즈 터미널이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개항을 1년 미룬 끝에 오는 6월 개항한다.

한꺼번에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입국하는 상황에 대비해 첨단 검역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나,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져 검역시스템이 실제 작동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질병관리본부와 국립제주검역소 등에 따르면 서귀포 크루즈 터미널은 5월 준공을 마치고 6월 개항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관광업계에 내린 크루즈 입항 금지 조치를 아직 풀지 않아 개항 이후에도 운영되지 않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제주 국제 크루즈 터미널 역시 중국인들의 발길이 뚝 끊어지며 국제선은 거의 운영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제주검역소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 국제크루즈 터미널의 국제선을 찾는 여객선은 월 2대 남짓에 불과하다. 사드보복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2016년에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해 월 30대의 크루즈선이 입항했다.

크루즈 하선 모습 <사진=질병관리본부>

크루즈를 통한 중국인 관광객 입국은 지난 2016년 195만명으로 전년대비 88% 늘어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정부는 몰려드는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 크루즈항에 이어 서귀포 크루즈항을 준공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그러나 2017년 초 중국이 사드배치에 대한 경제보복에 나서면서 연 200만명에 달하던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다. 5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서귀포 크루즈항은 무용지물 신세가 됐다.

국립제주검역소 관계자는 "크루즈 선적 예약은 1~2년 전부터 해놓기 때문에 지금도 중국 크루즈선의 선적 예약은 되어있는 상태지만, 이것들이 한달 전에 취소 통보가 된다"면서 "사드 보복 이후로 줄곧 이런 식으로 매달 크루즈 선적이 취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통로 양측에 10대의 열감지카메라로 유증상자를 판별하는 '중앙집중식 열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말 대구공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내년 서귀포 크루즈항에 도입할 예정이다.

제주 국제크루즈 터미널 발열감시카메라 <사진=질병관리본부>

크루즈 관광객은 체류시간이 8~10시간에 불과할 만큼 짧고 한번에 많으면 8000명까지 동시에 하선해 공항이나 일반 항만보다 검역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선의의 건강확인서 등 서류를 검토하는 것과 함께 검역대 4대에 검역관 1인을 배치해 체온 37.5℃ 이상의 승객을 색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앙집중식 열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검역관리 시스템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러나 검역관리 시스템이 실제 사용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더 지나야 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당국이 사드 배치로 인한 경제보복을 본격적으로 해제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검역소 관계자는 "중국 크루즈 입항이 급격하게 늘어나던 2016년에는 이런 상황이 올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항공기를 통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나 공항 검역소 등은 업무가 생겼으나, 크루즈 터미널은 여전히 발길이 끊긴 상태라 평소에는 문을 닫아놓고 있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