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국토부, 대전~당진고속도로 추락사고 조사단 구성

기사입력 : 2018년05월20일 14:16

최종수정 : 2018년05월20일 14:16

민관합동 사고조사단 다음달 6일까지 재발방지대책 마련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 19일 대전~당진고속도로 교량 보수공사 중 4명이 숨진 추락사고로 정부가 민관 합동 조사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사고 조사에 나선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관합동 사고조사단'을 구성하고 다음 달 6일까지 사고 원인조사와 함께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민관합동 사고조사단은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을 단장으로 고용노동부, 시설안전공단, 안전보건공단. 외부 전문가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다음달 5일까지 17일 간 활동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정밀 감식을 실시해 보다 면밀히 사고현장을 살펴볼 계획이다. 

각 조사위원들은 현장방문 조사와 관련 서류 검토를 거쳐 정확한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국토부는 사고조사와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점검계단이 설치된 모든 교량을 대상으로 '점검시설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국토는 사고 발생 직후 본부 첨단도로안전과장과 시설안전공단 전문가를 현장에 출동시켜 점검계단 안전조치를 비롯해 현장수습을 지원했다. 

이 사고는 교량에 설치돼 있던 점검계단이 탈락된 사고다. 교량 본체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어 대전~당진고속도로 해당 구간은 정상 소통 중이다. 

국토부는 사고 발생 직후 산하기관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유지보수 중 발생한 사고로 건설과정뿐만 아니라 유지관리 및 운영과정의 문제점까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면밀한 사고조사를 실시해 책임을 명확히 묻는 한편 안전관리 체계에 사각이 없도록 꼼꼼히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