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지수는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완화로 상승했으나 장단기 국채금리와 달러화의 동반 상승,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관적인 발언으로 하락 마감했다.
유로스톡스(EURO STOXX) 50 지수는 이탈리아 정치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주 강세와 영국 런던 증시의 최고치 경신으로 상승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61%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인도 주식펀드와 브라질 주식펀드, 남미신흥국 주식펀드, 동남아 주식펀드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0.36%), 해외채권혼합형(0.25%), 해외부동산형(0.16%), 커머더티형(0.15%)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채권형의 수익률은 전주와 동일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456개 중 1881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삼성KODEX합성-미국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4.85%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4811억원 감소한 38조105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2026억원 감소한 22조4968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206억원 감소했으며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27억원 감소했다. 그 외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이 2610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인도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325억원, 유럽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233억원 감소했으며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136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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