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면역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는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18년도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이번 스타기업 육성사업 선정으로 2018년 12월까지 제품혁신과 시장개척 분야에 관한 풍부한 지원을 받음과 동시에 경기경제과학원과 정부 참여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올해는 최근 3년간 경쟁률 보다 약 1.5배가량이나 상승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관심도 매우 높았으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강소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뿐 만 아니라 당사의 신약개발기술에 대한 가치를 정부로부터 인정을 추가로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최근 당사는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후파백’(BLS-M07)이 보건복지부 정부 과제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많은 임상지원을 받게 되었고 이로써 회사의 기술에 대한 가치와 신뢰성도 한층 더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도와 시·군,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1년 처음 시행돼 이들 기업 중 4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대표적인 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고, 일자리 창출 1104건 및 3092억원의 매출 상승효과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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