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동서발전, 연료전지 4단계 준공 완료…13MW 대용량 발전단지 조성

기사입력 : 2018년05월17일 16:11

최종수정 : 2018년05월17일 16:11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 중 하나인 연료전지 설비를 대폭 확대했다. 

한국동서발전은 17일 일산화력본부 대강당에서 연료전지 4단계 준공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연간 가동률이 높고 설치면적이 작아 에너지 밀도가 높고 매연 등 환경오염 요인이 없어 친환경 분산전원으로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원이다.

17일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연료전지 4단계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네번째 산업부 김현철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다섯번째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사진=한국동서발전>

이날 준공 완료된 일산화력 연료전지 4단계의 설비용량은 5.28메가와트(MW)로 440킬로와트(kW) 12기이며,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개월간 총 2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산화력 내 유휴 부지에 설치됐다.

동서발전은 지난 2009년 1단계(2.4MW), 2011년 2단계(2.8MW), 2013년 3단계(2.8MW) 연료전지 건설에 이어 이번 4단계 준공을 통해 일산화력 내 총 용량 13.28MW의 대용량 연료전지 발전단지를 조성했다.

이는 연간 약 10만5000MWh의 전기를 생산해 수도권지역 2만1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설비용량으로 풍력발전 9기를 건설하는 것과 동일하다. 동서발전은 8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일산화력 연료전지 운영을 통해 오염 배출원이 거의 없는 친환경 전력 및 난방열을 생산할 수 있다"며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전체 발전량의 25%까지 확대해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이 일산화력과 울산화력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료전지의 총 설비용량은 16.08MW로, 이는 2만6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이다.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약 15조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4.6GW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에너지 개발에 노력해오고 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