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산업개발·SK건설 및 이에셋투자개발·이랜드건설 컨소시엄 선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두리산업개발·SK건설 컨소시엄 및 이에셋투자개발·이랜드건설 컨소시엄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사업장의 신청자격 및 요건을 1차로 평가한 뒤 2차로 계량 평가 및 외부 전문위원이 참여하는 비계량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들 2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두리산업개발 컨소시엄(평택시 통복동 1개 사업장, 1328가구)과 이에셋투자개발 컨소시엄(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1개 사업장, 299가구)은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PF보증 금융지원을 받게된다.
두리산업개발 컨소시엄 조감도 <조감도= HUG> |
정부의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2개 컨소시엄 모두 주변 임대 시세 이하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가구수의 20%이상은 주변 임대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한다.
이에셋투자개발은 부산 도심 역세권 부지에 299가구 전부를 청년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HUG는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계층 지원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HUG 관계자는 "이번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추가 공모를 실시해 총 4000가구 내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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