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아랍연맹(Arab League)이 오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청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이집트 국영 통신사 MENA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가자 국경 지역에서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독립 70주년을 기해 시위에 참여했던 팔레스타인 부상자가 이송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MENA는 아랍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 소식통은 "이번 회담은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고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려는 미국의 불법적인 결정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및 개관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인 시위자 62명을 사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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