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패션 기업 한세실업이 올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15일 한세실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18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받는다.
모집부문은 ▲수출부 해외영업 ▲경영일반 경영지원 ▲지역전문가 부문 베트남·미얀마·인도네시아·중미 해외영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R&D) 이다.
수출 부문 대상자는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 의상 관련 전공자다.
지역전문가 부문 대상자는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중미 등에서 7년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다. 입사 후 해외법인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전형은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채용검진, 3차 면접, 4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한세실업은 패션 전문 기업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미얀마, 아이티 등에 17개의 해외법인이 있고 미국 LA 등에 4개 해외오피스가 있다. 미국 뉴욕에서는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본사에는 680명, 해외 생산기지에는 3만6000명이 근무한다. 각국의 협력업체까지 합하면 약 5만명이 이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직원 대상으로 베트남 연수기회와 우리사주제도(ESOP), 우수사원 미주연수, 장기 근속자 해외여행, 사내 외국어 교육과 단기 MBA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 어울리는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검증해 채용할 예정"이라며 "강한 열정과 패기를 가진 젊은이가 많이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