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본죽 "개인 명의 상표, 얼마든지 가능…문제 없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15일 14:58

최종수정 : 2018년05월15일 14:58

검찰, 업무상 배임 혐의로 대표·이사장 불구속 기소
"상표권 양도 문제, 이미 5년 전 완료된 사안" 주장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는 상표권 사용료와 상표 양도 대금 관련 검찰의 기소 처분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아이에프 측은 15일 "개인이 창작·고안한 상표를 개인 명의로 출원해 보유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본비빔밥과 본도시락은 최복이 이사장이 본브랜드 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브랜드"라며 "최초 소유권은 최 이사장에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본아이에프와는 별개의 회사로 설립됐고, 당시 최 이사장은 본아이에프 소속 직원이 아니었다는 것.

이후 2013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 이사장은 같은 해 5월 상표권을 회사에 양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표권 양도는 당시 적법한 감정평가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현재 본비빔밥·본도시락 상표권은 회사에 소속돼 있다"고 강조했다.

상표권 양도는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현 시점에서 이미 5년 전에 완료된 사안이라며 의혹에 대해 부인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쟁점 사항과 법리적인 사항은 재판을 앞두고 있기에 대외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점 양해해달라고"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말 김철호 본죽 대표와 최복이 본사랑 이사장, 박천희 원할머니보쌈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회사에서 가맹사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한 상표를 자신들 명의로 등록해 사용료 명목 등으로 본죽 전현직 대표들은 약 28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지=본아이에프>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