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최대의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이영욱)이 올 1분기에 연결 기준 101억원, 별도 기준 7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은 15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2018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5억원(19%) 증가한 1,10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1억원과 57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억원(18%) 증가한 62억원, 영업이익은 7500만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3월 23일 관리종목 지정 이후 첫 실적발표에서 연결 및 별도기준 모두 흑자를 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차바이오텍을 포함한 국내외 종속회사들의 영업실적이 전년대비 증가해 별도와 연결 실적 모두 영업이익을 달성 할 수 있었다”며 “별도 영업 실적도 제대혈, 바이오인슈런스 등 기존 사업부의 성장세에 힘입어 흑자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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