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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러시 옛말, 신흥국 채권 ‘단물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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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통화 채권 달러채 대비 초과 수익률 '제로'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신흥국 현지 통화 표시 채권의 초과 수익률이 ‘제로’로 떨어졌다.

달러화가 미 국채 수익률과 동반 상승 흐름을 타면서 고수익률을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몰이를 했던 신흥국 채권의 ‘단물’이 빠진 셈.

남아프리카 랜드화 <사진=블룸버그>

신흥국 채권 펀드에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는 상황과 맞물려 이는 투자자자들의 ‘팔자’를 부추길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11일(현지시각) JP모간에 따르면 신흥국 현지 표시 채권의 달러화 표시 채권 대비 초과 수익률이 0%로 떨어졌다.

연초까지만 해도 신흥국 통화 채권의 수익률이 평균 6.12%로 달러채의 수익률이 5.28%에 비해 쏠쏠한 프리미엄을 제공했다.

하지만 4월 하순 이후 두 채권의 수익률 간극이 급속하게 좁혀졌고, 지난 7일 달러채 수익률이 6.25%로 신흥국 통화 채권의 6.23%를 웃도는 역전이 발생했다.

연초 이후 주요 신흥국 통화가 달러화에 대해 가파르게 떨어진 점을 감안할 때 올들어 신흥국 통화 채권을 매입한 투자자들은 사실상 손실을 본 셈이다.

JP모간이 집계하는 신흥국 통화 지수는 연초 이후 4% 이상 하락했다. 또 달러화 기준으로 환산할 때 신흥국 현지 통화로 발행한 채권은 올들어 지난 7일까지 0.9%의 손실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채권을 매입한 투자자들은 신흥국 통화 가치가 상승하거나 채권 가격이 올라 수익률이 떨어질 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상황은 달러화로 발행된 신흥국 채권도 마찬가지다. JP모간에 따르면 이머징마켓의 달러채 총수익률이 연초 이후 마이너스 4.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장단기 국채 수익률과 최근 달러화의 상승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0%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고, 2년물 수익률도 9년래 최고치까지 뛰었다.

미국 금융위기 이후 초저금리가 지속된 사이 글로벌 투자자들은 고수익률을 제공하는 이머징마켓 채권에 수십억 달러를 베팅했다. 하지만 미국 통화정책이 ‘정상화’ 수순에 돌입하면서 상황 반전이 날로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국제금융협회(IIF)의 손자 깁스 이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올해 이머징마켓 채권 포트폴리오의 자금 전망을 축소할 만큼 리스크가 높은 상황”이라고 “지난해 315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자금 유입이 올해 2550억달러로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화 상승이 지속되는 한편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5%까지 뛰는 상황이 벌어지면 이머징마켓이 크게 충격을 받을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지난해 이머징마켓 현지 통화 표시 채권은 달러화 기준으로 15.2%의 수익률을 창출해 달러채의 수익률인 10.3%를 크게 웃돌았다.

UBS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신흥국 채권시장이 지난해 상황과 급반전을 이루고 있다”며 “달러화 상승으로 신흥국 통화가 하락 압박을 받는 상황에 투자자들이 해당 채권을 선호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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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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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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