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킴엔터테인먼트] |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한혜진이 ‘손 꼭 잡고’ 종영 소감을 통해 드라마의 따뜻한 여운을 이어갔다.
한혜진의 소속사 지킴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 꼭 잡고’ 한혜진의 마지막 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혜진은 “남현주 역할을 통해 정말 많이 울고 웃고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현장 분위기 그리고 동료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들을 통해서 참 많이 웃었던 현장이다.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편안함, 단합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했던 작업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만나기 힘든 역할을 맡게 돼서 감사했고, 무엇보다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모두 건강하게 잘 마칠 수 있어서 그것 또한 감사하다. 가장 좋고 행복한 건 좋은 사람들을 얻었다는 것”이라고 ‘손 꼭 잡고’ 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우리 드라마를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드라마에 나왔던 모든 연기자들이 앞으로 어떤 길을 가든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이 드라마를 계기로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더 좋은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지었다.
앞서 한혜진은 10일 종영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시한부 남현주 역에 완벽히 몰입해 매회 호소력 짙은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어 ‘손 꼭 잡고’에서도 섬세한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두드린 한혜진은 희생적인 사랑을 보여준 남현주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행복, 가족과 인생, 누구나 생각해야 할 것들에 대해 화두를 던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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