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와 인천 루원시티의 주상복합용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주운정신도시 공급용지는 2필지를 일괄 매각하고 예정가격은 총 4299억원이다. 건폐율 70%, 평균 용적률 600%로 총 1350가구가 들어선다.
주택면적과 용적률, 가구수는 범위 안에서 계약자가 자유롭게 배분할 수 있다.
운정신도시는 일산에서 2km, 서울에서 20km 남짓 떨어진 수도권 서북측 신도시다. 주변 운정3지구와 교하지구를 포함하면 약 25만명을 수용한다.
오는 24일 1순위 접수 및 개찰한다. 유찰될 경우 25일 2순위를 접수한다. 이달 31일에서 오는 6월 1일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수도권 서부의 중심 인천 루원시티에서 마지막 주상복합용지 2필지가 공급된다. 건폐율 60%, 용적률 420%로 총 1789가구를 분양할 수 있다. 공급 예정가격은 주상 5블록은 1229억원, 주상 6블록은 910억원이다.
인천루원시티는 청라경제자유구역과 인천가정지구로 연결되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중심에 있다. 지구 내 인천시 제2청사 건립이 예정으로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이달 31일 LH청약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개찰한다. 내달 8~11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