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회담 앞두고 북미 신경전 가열…중국·이란 통해 견제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정은, 방중 카드로 美 '압박' 흔들기
美, 이란 핵협정 탈퇴 통해 北에 경고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한반도 운명을 결정지을 사상 초유의 이벤트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북미 간 신경전이 최근 들어 한층 가열되는 모양새다.

이번 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 43일 만에 중국을 전격 방문해 미국에 견제구를 날린 데 이어 미국이 이란 핵협정 탈퇴를 통해 "불충분한 합의는 수용할 수 없다"고 북한에 강경한 메시지를 보내면서다.

북미 회담 조건의 막판 조율을 위해 북한을 재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 억류 미국인 3명을 데리고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조되는 신경전 속에서 양측이 코 앞으로 다가온 회담을 순탄히 치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CNN뉴스와 워싱턴포스트(WP)이 인용한 중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랴오닝성 다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회동하고 있다. [사진= 신화사 뉴스핌]

지난달 북한서 발생한 중국 관광객 사망사고 관련 유감 표명 외에 김 위원장의 구체적인 방중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북중 간의 친밀함을 강조하기 위한 포석이었다고 해석했다.

미국이 기존의 북한 비핵화 목표보다 더 강력한 'PVID(영구적이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와 '대량살상무기(WMD) 영구적 폐기'를 북한에 내세우자 우방인 중국을 끌어들여 미국 흔들기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북미 회담 개최가 결정된 후 단계적·동시적 비핵화를 수차례 주장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주장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목소리를 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 간 회동 사실을 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즉각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통해 중국 다잡기에 나섰다.

북한이 중국과의 밀월을 과시하면서 미국에 견제 신호를 발신하자 중국이 대북 압박 공조에서 이탈하지 못하도록 묶어 두려 했다는 것이다.

이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영구적으로 폐기될 때까지 대북 압박과 제재를 지속한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중국 신화통신을 통해 전해진 김 위원장과 시 주석 간 논의 결과와 엇갈린다.

다롄(大連)에서 통역만을 데리고 단둘이 산책을 함께 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보여준 양측은 한반도의 영속적인 평화를 추구하되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동시적이면서 단계적으로 동결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란 핵협정 탈퇴 선언을 통해 북한에 다시 한 번 강경 메시지를 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의 조치는 미국이 더는 공허한 위협을 하지 않는다는 중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핵협정 탈퇴와 관련 "불충분한 합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신호를 북한에 보내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협정 탈퇴 결정을 밝히면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사실을 발표했다.

회담 날짜와 시기,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문제 등 핵심 의제에 대한 최종 조율을 위해 방북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극비리에 방문한 지 6주도 채 안 돼서다.

북미 회담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예상됐던 억류 미국인 송환 문제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으로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난항이 예상됐던 북미 정상회담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시간 날짜가 모두 정해졌다고 설명하면서 "우리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