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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유선호 "7년 안에 월드투어 하는 걸 목표로 잡을래요"

기사입력 : 2018년05월08일 17:46

최종수정 : 2018년05월08일 17:46

가수 유선호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로서 해보고 싶은 경험이요? 무대를 많이 경험하고 싶어요. 꿈은 크게 가지는 거니까, 월드투어도 하고 싶네요. 7년 안에 월드투어를 하고 싶어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병아리 연습생 유선호가 최근 첫 솔로 데뷔앨범 ‘봄, 선호를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도약을 시작했다. 이번 앨범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봄 캐럴 선물세트이다.

“이번 타이틀곡 ‘봄이 오면’은 (이)진아 누나가 써준 곡이에요. 가이드를 들어봤는데 곡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 곡은 무조건 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제가 목소리 때문인지 밝은 분위기가 잘 안 나오거든요. 그런데 누나가 ‘웃으면서 해봐’라고 조언을 해줬어요. 웃으면서 밝은 생각을 하니까 잘되더라고요. 하하.”

유선호는 학교생활과 앨범 활동 시기가 겹쳐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다. 학교 시험기간으로 인해 음악방송 역시 컴백 주에 한 Mnet ‘엠카운트다운’이 전부이다. 그는 “아쉬움은 당연히 있다”고 털어놨다.

가수 유선호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많이 못한 거에 대한 아쉬움은 당연히 있죠. 그래도 한 번만 보여줬기 때문에 오히려 임팩트가 있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무대를 다시 보여주면 그때 의미가 남다를 것 같거든요. 첫 방송때 노래에서 실수는 안 한 것 같은데, 어색하긴 했어요. 긴장을 안 하는 편인데 진짜 긴장이 되더라고요. 점차 하다보면 어색한건 없어질 것 같아요.”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정식 데뷔를 한 만큼 음원차트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유선호 역시 음원에 대한 걱정과 기대를 품고 있었다.

“처음 앨범은 내니까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걱정도 하고 기대도 했죠. 다행히 팬 분들이 많이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좋아요. 차트에 그래도 진입은 했거든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다는 의미니까 더욱 감사하고요.”

가수 유선호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프듀101 시즌2’부터 팬덤을 제대로 쌓아왔다. 그러다보니 유선호에게 지금의 팬들은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 역시 인터뷰 내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진심을 내비쳤다.

“요즘 들어 고마운 게 너무 많아요. 예전엔 제가 정신없이 지내서 그런 건지, 요즘에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그런 건진 모르겠는데 갈수록 고마운 마음이 커지고 있어요. 그리고 점점 더 하나가 되는 느낌이 강하고요. 지금처럼 서로 한 곳만 바라보고 쭉 갔으면 좋겠어요. 고맙고, 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이제 갓 데뷔하다보니 가수로서 하고 싶은 것 또한 무궁무진하다. 자작곡을 내는 것도 하나의 목표이다. 그보다 먼저인 것은 다음 앨범 콘셉트이다. 바로 어른이 된 후 ‘섹시’ 콘셉트를 해 보는 것이 꿈이라고.

가수 유선호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른이 되고 다 크고 나서 섹시한 콘셉트를 하고 싶어요. 지금 제 이미지랑 섹시랑 너무 안 어울리잖아요(웃음). 그래서 반전 효과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짐승돌 같은 섹시미가 아니라, 태민 선배님의 ‘무브(MOVE)’와 같은 섹시미를 하고 싶어요. 다른 콘셉트는 아직 떠오르지 않아요. 아직까진 섹시밖에 없어요.”

가수로서 단기적인 목표로 봤을 때 이루고 싶은 것은 반전을 줄 수 있는 섹시 콘셉트이다. 그렇다면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유선호는 단박에 ‘무대’를 1순위로 꼽았다.

“무대를 많이 해보고 싶어요. 아직 많이 해보지 못해서 그런가 봐요. 꿈은 크게 가지는 거라고 했죠? 그럼 월드 투어요. 하하. 7년 안에 월드투어를 하고 싶어요. 지금 제 2외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그때 되면 유창하게 말할 수 있겠죠? 많은 분들이 저에게 작은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저는 더욱 더 좋은 가수가 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웃음).”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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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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