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메디프론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4억5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8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메디프론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메디프론은 R&D 비용을 전액 경상비용으로 회계처리하고 있다.
김영호 메디프론 대표는 "2017년 말 납입된 유상증자 대금 전액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며 "IT유통사업부 등의 실적은 양호하지만 R&D 투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영업 적자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마약성 진통제의 전임상 독성 시험이 진행 중이고, 치매조기진단키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이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도 R&D투자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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