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 입주할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선발
독립형 사무실, 맞춤컨설팅 제공..입주기간 최장 4년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거점인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창업 후 5년 이하(공고일 기준 60개월 이내)의 창업기업 및 기업부설 연구소로 창업예정자의 경우 입주 시까지 사업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사진=서울시> |
모집 분야는 의약과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등 바이오·의료 분야이며, 최대 12개사를 선발한다.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www.seoulbiohub.kr)에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eoulbiohub@seoulbiohub.kr)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지원동 내 사무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컨퍼런스홀, 휴게 공간, 공용연구장비실 및 실험실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입주 기간은 2년이며 입주 후 연 단위 평가를 통해 2년 더 연장(최장 4년)할 수 있다.
신규 입주기업의 사무 전용면적은 322.13㎡ 규모로 독립형 사무실(4실)과 개방형 사무실로 구성된다. 개방형 사무실은 업무가 유동적이고 구성원이 적은 초기 창업기업 및 창업예정자들의 의견에 따라 신청 기업 당 이용 좌석을 최대 6석으로 제한했다.
이밖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컨설팅 ▲1:1 맞춤형 파트너링 프로그램 ▲시험분석 비용 지원 ▲기술문서작성 지원 ▲바이오 창업 특화 교육 ▲투자유치 지원 등 초기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 홍릉 일대에 자리한 서울바이오허브는 대학과 병원, 연구소 등이 밀집한 국내 최대의 인프라를 갖춘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바이오 창업기업의 사업 조기 안정화 지원은 물론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보육 및 네트워크 거점으로 성장해 왔다.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기업 모집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