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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에 14일 군사회담 제안 사실 아냐"

기사입력 : 2018년05월07일 11:37

최종수정 : 2018년05월07일 11:37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국방부가 북측에 장성급 군사회담을 14일에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7일 "모 매체의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14일에 열자 북측에 제안' 제하보도 관련,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경향신문은 이날 오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오전 4.27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로 남측이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오는 14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국방부가 서해 군 통신선 등을 통해 장성급 회담을 14일 개최할 것을 제안하고 실무선에서 주요 논의 의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27일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쌍방 사이에 제기되는 군사적 문제를 지체 없이 협의 해결하기 위하여 국방부장관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 개최하며 5월 중에 먼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합의 바 있지만 정확한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3일 "남북장성급 회담 업무 등 대북정책을 총괄하는 우리 측 대표로 전문성과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 김도균 장군을 이번에 대북정책관으로 내정했다"며 "남북장성급 회담 대표는 국방부 대북정책관이 맡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 시절 12월 12일~14일 열렸던 마지막 군사회담에 이어 10년여 만에 재개되는 셈이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2018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판문점에서 남북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18.04.26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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