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영상] “조양호, 당신은 해고야!”..카톡방 나온 대한항공 ‘을의 반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한항공 직원·시민 500여명 광화문서 촛불집회
'조양호 퇴진' ‘CHO, You are FIRED!', ‘I♡KAL’ 외쳐
저항의 상징 벤데타 가면 착용.."신분 노출도 차단"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못 참겠다!” 총수 일가의 ‘역대급 갑질’에 뿔난 대한항공 직원들이 거리로 나왔다.

대한항공 직장연대 직원들은 4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일가 및 경영진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카카오톡 단톡방을 만들어 조 회장 일가의 갑질과 위법행위를 수집·고발해 온 일반 직원들로, 처음으로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에서 뭉쳤다.  

집회에는 가면 또는 마스크를 쓴 대한항공 직원만 300명 넘게 참여했다. 여기에 취재진과 시민들이 가세해 500명 넘는 인원이 대한항공 직원들의 ‘경영진 갑질 성토’를 응원하고 지켜봤다.

집회 참가자들은 “조양호는 물러나라!”, “조씨 일가 욕설 갑질 못 참겠다!”고 구호를 외치며 총수 일가의 폭언과 폭력 등을 강력히 규탄했다. 대한항공 하청업체 노동자, 대한항공 직원 어머니 등의 자유 발언에 박수와 호루라기로 호응하기도 했다.

‘을들의 반란’은 ‘대한항공’을 넣어 개사한 노래 ‘아아 대한민국’을 합창하거나 “대~한항공”을 연호하며 구호를 외치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무르익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한항공 직원들과 시민들이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1차 광화문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8.05.04 yooksa@newspim.com

대한항공의 영어 이름인 KOREAN AIR를 활용한 영어 플래카드도 돋보였다. 세계적인 국적기인 만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이 외신 보도를 통해서도 알려진 탓이다.

집회에선 총수 일가를 비판하는 ‘CHO, You are FIRED!', ‘No Mercy' 같은 문구를 비롯해 ‘I♡KAL’, 'Proud of Korean Air'와 같은 애정이 담긴 문구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사랑한다 대한항공, 지켜내자 대한항공”을 외치며 회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착용한 가면은 영화 ‘브이 포 벤데타’의 주인공들이 착용한 벤데타 가면으로 저항적 의미를 담은 상징물이다. 신분 노출을 막기 위한 장치기이도 하다.

사회를 본 ‘땅콩회항’ 피해자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도 벤데타 가면을 쓰고 자리를 빛냈다. 1시간 20분 가량 뜨겁게 달아올랐던 이날 집회는 8시20분경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