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1분기 신설법인 2만6747개 분기 최대…3월 신설법인 증가폭 둔화

기사입력 : 2018년05월03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5월03일 12:00

1분기 신설법인 5년 연속증가…전년비 5.1% 증가한 2만6747개
3월 신설법인 증가세 둔화되나 신설수는 5년 연속 증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올해 1분기 신설법인 수가 분기 최대치를 나타냈다. 정부의 탈원전 기조 및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인해 전기·가스·공기공급업 신설법인이 크게 늘었기 때문. 

중소벤처기업부가 3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5.1%(1303개) 증가한 2만6747개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증가율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신설 수는 5년 연속 증가한 수치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올해 1분기 신설법인 얼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도매 및 소매업(5909개, 22.1%), 제조업(4712개, 17.6%), 건설업(3084개, 11.5%), 부동산업(2458개, 9.2%) 순이다. 

젼년동기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한 주요 업종은 전기·가스·공기공급업(↑102.9%), 도·소매업(↑14.4%), 정보통신업(↑12.1%)이며, 제조업(↓7.6%)은 법인설립이 다소 감소했다. 

중기부는 전기·가스·공기공급업의 신설법인 증가는 정부의 탈원전 기조 및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기반으로 법인설립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전년동기대비 법인설립 수가 증가했고, 특히 39세 이하 청년층의 법인 설립이 큰 폭(↑573개, ↑8.2%)으로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법인은 전년동기대비 7.5%(476개) 증가한 6815개, 남성 법인은 4.3%(827개) 증가한 1만9932개이며, 여성 법인의 비중은 25.5%로 전년동기대비 0.6%포인트(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남(↑224개, ↑27.4%), 강원(↑124개, ↑23.2%), 전북(↑101개, ↑13.4%) 지역을 중심으로 법인 설립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올해 3월 신설법인 역시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으나 신설 수는 5년 연속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0.9%(83개) 늘어난 9226개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신설법인이 전년동월대비 감소(↓14.4%)했으나, 서비스업(↑2.7%) 및 전기·가스·공기공급업(↑67.3%)이 증가해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소폭(↑83개, ↑0.9%)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 50대 신설법인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의 법인설립은 증가했다. 특히 30세 미만의 신설법인이 큰 폭(↑120개, ↑23.6%)으로 증가해 전반적인 법인설립이 증가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