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청와대가 지난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뒷이야기와 B컷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29일 오후 공식페이스북에 '남북정상회담 그 뒷 이야기와 B컷'이란 글을 게재하고 4.27 남북정상회담 당일 열린 만찬 이모저모를 전했다.
청와대는 "27일 만찬은 그 어떤 만찬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이야기들을 주고받았다"며 "격식을 갖추기보다, 서로 술 한 잔 권하고 건배하며 자리를 오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 B컷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에는 30분 차이가 나는 서울과 평양의 시계, 나란히 앉아 평양냉면을 맛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 김정숙 여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이 담겼다.
특히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에 술 한 잔을 권하거나 김정숙 여사와 환담 중 웃음을 터뜨린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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