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LH는 26일 공공리모델링 셰어하우스 사업지구 중 최초 시범지구로 선정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셰어하우스의 입주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은 LH가 도심지 내 단독·다가구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재건축) 후 주변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다. 고령자와 대학생을 비롯한 1~2인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박상우 LH 사장(사진 왼쪽 세 번째), 백경훈 서울지역본부장(사진 왼쪽 두 번째), 김경철 주거복지사업처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 장가익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사진 왼쪽 첫 번째)이 셰어하우스에 입주한 대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
장위동 셰어하우스는 낡은 단독주택을 4층으로(총 8호실) 리모델링해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에게 공급했다.
침실과 같은 개인적인 공간은 개인별로 사용하고 1층의 커뮤니티 공간과 주차장, 4층의 주방, 거실은 공동으로 사용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젊은 세대의 세분화된 주거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셰어하우스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학가 주변을 중심으로 저렴하고 좋은 시설은 갖춘 셰어하우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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