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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남북정상회담] ⑭문재인·김정은, 협상 스타일은? 젠틀문 vs 로켓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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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 스타일..전혀 다른 성격·화법 화제
문 대통령 '진중·묵직'vs김 위원장 '파격·돌직구'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협상 스타일'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성격이나 화법, 협상 스타일 모두 대조적이다. 문 대통령은 진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장점으로 평가 받는다. 외교 무대에서도 묵직하게 밀고 나가는 스타일이다. 반면 김 위원장은 상대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과 '깜짝 승부수'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된 스타일의 두 정상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통 큰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은 외국 주요 인사들과 회담할 때 논리정연하고 필요한 말을 적시에 쓰는 노련한 협상가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文 "진중하고 묵직"..."화 나도 감정 잘 드러내지 않아"
    타임지 아시아판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네고시에이터"

먼저 협상 스타일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문 대통령는 약속에 이은 '이행'을 중시한다. 측근들에 따르면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널 정도로 신중한 성격이다. 협상도 끈기를 가지고 설득한다. 또 매사에 조심하고 화가 나도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 아시아판은 지난해 5월 커버스토리로 문 대통령을 선정,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협상가(The Negotiator)'로 소개했다. 자신보다는 상대방에게 공을 돌리고, 결국엔 원하는 걸 얻어내는 스타일로 분석했다. 일례로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는 모두 트럼프 대통령 덕"이라고 말하는 등 상대방을 띄우면서도 실리를 확보하는 외교 전술을 보여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대담하고 자기 주도적인 대화를 즐기는 '돌직구' 협상 스타일로 분석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金 "파격적이고 돌직구 발언 즐겨"..."튀면서도 결단 내릴 땐 단호해"
    지난해 핵실험 등 미국과 극한 대립각...1년 만에 태도 돌변, 전방위 외교행보 '대담'

김 위원장은 때론 돌출 행동으로 보일 정도로 대담하고 파격적으로 알려져 있다. '은둔의 지도자'였던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달리 튀면서도 결단을 할 때는 대담한 성격이 드러난다.

그는 지난해 북·미 간 위기가 최고조에 달할 당시 핵실험, ICBM 발사를 진두지휘하다 올 초부터는 파격이라는 표현이 부족할 만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말하는 화법도 달라..文 "필요한 말만 논리 갖춰" vs 金 "스스럼없이 농담 던져"

화법 차이도 극명하다. 문 대통령은 차분하게 필요한 말만 하는 성격이다. 변호사 출신인 만큼 논리 정연하고 꼼꼼하다.

김 위원장은 독선적이면서도 때로는 스스럼없이 농담을 던져 상대를 놀라게 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 남한의 대북 특사단이 방북했을 때 뚱뚱한 자신의 신체를 다소 비하하는 말을 스스로 입에 올려 특사단을 당황케 한 것도 유명하다.

별명 또한 문 대통령은 '젠틀문'이라 불리고 있으며 김 위원장의 '로켓맨'이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붙여준 별명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꼬마 로켓맨'이라며 힐난하기도 했다.

j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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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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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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