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바자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얀마 소수민족 로힝야족 출신인 굴타즈 베굼은 눈에 총상을 입고 남편이 살해 당하고 마을이 불타 없어진 후 일곱 명의 아이들과 함께 미얀마에서 탈출해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위치한 로힝야족 난민캠프에 살고 있다. 로힝야족은 불교국가 미얀마의 이슬람계 소수 민족으로, 미얀마 정부는 이들의 시민권을 부인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유엔이 ‘인종 청소’라 비난한 미얀마 정부의 로힝야 탄압 사태가 발생했다. |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