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인 최 전 의원과 송 변호사는 지난 7일 나란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3선의 최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사무총장과 총무본부장 등을 지내는 등 '호위무사'로 불리며 문 대통령 당선에 힘을 보탰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불출마 선언으로 정치권과 거리를 뒀지만 추 대표 체제에서 당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복귀했다.
송 변호사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변호인 등 경력을 토대로 일찌감치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제 통상 분야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23년 가까이 송파에서 살면서 구민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 온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등 준비된 '지역 밀착형' 후보를 호소하고 있다.
두 사람은 9일에는 주요 공약을 담은 보도자료를 앞다퉈 내며 정책 대결을 펼쳤다. 최 전 의원은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송파구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송 변호사와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이에 맞서 송 변호사는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와 관련해 불법 주식 공매도 금지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 경쟁력을 강조했다.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당내에서는 '친문'과 '비문'간 기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민주당은 24일 송파을 등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전날부터 진행된 경선은 이날 오후 늦게 종료되며 결과가 취합되는 밤 9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 배현진·박종진, 방송인들의 맞대결 눈길
여기에 일각에서는 '홍준표 키즈'로 나선 배 전 아나운서에게 판세가 기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선거 분위기가 한층 더 달아오르고 있다.
배 전 아나운서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송파을 재보궐 선거 예비 후보 등록 사실을 알렸다.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지난달 7일 사표가 수리되면서 10년간 몸 담은 MBC를 떠나 지난달 한국당에 입당, 송파을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
특히 한국당은 송파 지역이 보수 성향이 강한 강남 3구 중 하나인 만큼 전통적 보수층의 결집을 기대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박 전 앵커가 나섰다. 그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정당인 바른미래당이 출범하기 전 바른정당 인재 영입 1호 인사였다.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2026-04-02 09:36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2026-04-02 11:07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