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점유율 0.8% 삼성 스마트폰, 정상 탈환 가능성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ZTE 사태로 중국 스마트폰시장 전반 우려 확산
삼성, 조직과 영업전략 수정 등 향후 변화 주목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 삼성 스마트폰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0%대로 하락했지만, 향후 중국 시장에서 충분히 '재기'할 수 있다는 중국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이 매체는 핵심 기술이 부족한 중국산 브랜드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반면, 삼성은 곡면 OLED 패널 등 차세대 스마트폰 전 분야에 기술을 장악하고 있고, 중국 시장 전략도 적절하게 수정하고 있어 향후 중국 시장 점유율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중국 매체가 본 삼성 스마트폰 중국 시장점유율 하락 이유

시장 조사기관 Strategy Analytics 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년 전 20%에 육박하던 삼성 스마트폰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7년 4분기 0.8%로 폭락했다.

중국 투자전문 뉴스 전문 매체 터우쯔제(投資界)는 삼성 스마트폰 중국 시장 위축의 원인을 크게 ▲ 혁신 부족 ▲ 중국 국산 브랜드 성장 ▲ 애플의 큰 화면 스마트폰 출시 ▲ 노트7 배터리 폭발 등으로 꼽았다.

스마트폰 출시 초기 삼성은 애플과 함께 중국 고급 스마트폰 시장의 제왕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들이 실력을 키우며 시장을 노리는 사이 삼성이 천편일률적인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소비자 불만 지적을 무시하면서 혁신을 게을리했다고 터우쯔제는 지적했다.

삼성이 중국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는 못하는 사이 샤오미를 비롯한 오포, 비보 등 중국산 브랜드들이 가성비를 무기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삼성의 하락이 가속화됐다.

여기에 삼성 스마트폰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큰 화면 스마트폰을 애플이 출시하면서 삼성의 경쟁력은 더욱 약화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노트7의 배터리 폭발 사건으로 삼성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고 지적했다.

◆ 삼성, 중국 기업이 넘볼 수 없는 막강한 저력 가지고 있어 

그러나 터우쯔제는 삼성이 쉽게 중국 시장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것 이상의 저력과 실력을 갖춘 삼성이 중국 시장을 제패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봤다. 

오히려 중국 시장을 장악했지만 핵심 부품의 수입산 의존도가 높은 중국 자체 브랜드들이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500대 기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최고 실력을 보유한 삼성의 저력을 우습게 볼 수 없다고 이 매체는 강조했다.

터우쯔제가 관련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17년 4~6월 삼성의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중국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영업이익의 총합보다 두 배나 많았고, 중국 화웨이의 상반기 영업 이익의 두 배에 달했다.

2017년 4분기 중국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은 0.8%에 불과했지만, 전 세계 판매량은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삼성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폰 전 산업 분야에서 공급체인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점도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위력을 보여줄 최대 강점이라고 역설했다.

터우쯔제는 스마트폰용 패널, CPU, 카메라, RAM, 메모리칩 등 스마트폰 핵심 부품의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능력을 갖춘 삼성이 중국 브랜드와 애플보다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 스마트폰의 중국 시장 전략 재편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은 2017년 8월부터 7개의 총괄과 30여 개의 지역사무소로 운영하던 중국 조직을 총괄 22개의 지역본부로 개편했는데, 이러한 조직 개편은 삼성이 중국 시장 변화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이 매체는 평가했다. 또한 이러한 조직 개편을 통해 자발적으로 오프라인 판매 대리점에 대한 이윤 폭을 확대한 것도 적절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중국 IT 전문 매체 36Kr도 삼성이 중국 시장 재탈환을 위해 전략 재편에 나섰다고 23일 보도했다.

삼성이 고가의 고급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치우쳤던 과거와 달리 중간 가격의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 삼성보다 중국산 브랜드가 더 위태롭다?

터우쯔제는 중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크게 위축된 삼성보다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기업의 앞날이 더욱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핵심 기술의 해외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다.

중국 스마트폰 업계의 위기는 ZTE 사태에서 비롯됐다. ZTE는 중국의 9대 스마트폰 제조사로 연간 45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량의 90%가 수출되고 있다.

만약 미국이 자국의 기업과 ZTE에 대한 거래금지 조치를 단행한다면 ZTE는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된다.

터우쯔제는 비단 ZTE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핵심 기술을 외국 기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스마트폰 업계의 '목숨 줄'을 외국 기업이 쥐고 있는 형세와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화웨이와 샤오미가 메모리 칩 등 핵심 부품 국산화에 나서고 있지만 삼성 등 선두 그룹과 격차가 여전히 크다.

스마트폰 패널의 경우에도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장악한 삼성이 전 세계 시장을 좌우하고 있다.현재 전 세계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95%를 삼성이 차지하고 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이미 삼성으로부터 1억6000만 장의 OLED 패널을 선주문했다. 삼성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확대되는 것을 우려한 애플은 LG와의 협력을 통해 삼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터우쯔제는 "애플조차 삼성을 두려워하는 상황인데 국내 업체의 상황은 더욱 우려스렵다"고 개탄했다.

이 매체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의 위축이 어쩌면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 있고, 삼성이 중국 시장에서 권토중래할 날이 생각보다 빨리 도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중국 국내 기업의 성장을 촉구했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