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유비벨록스는 중국 스마트카드 파트너사와 2,500만장 공급 계약을 체결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유비벨록스가 중국에 공급하는 단일계약 기준 역대 가장 큰 공급계약으로, 작년 총 수출물량 대비 2배가 넘는 규모다.
유비벨록스에 따르면 1분기가 지난 현재 이미 작년 실적을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체결된 추가 공급 계약으로 올해 유비벨록스는 중국 스마트카드 매출의 큰 성장세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스마트카드 공급 물량은 이미 작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특히 6대 대형 은행 중 3곳의 은행에 본격적으로 공급이 시작되고 있으며 은행마다 2~3곳의 파트너사들이 입찰에 성공하고 있어 회사의 기대보다 더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2개의 대형은행 입찰을 준비하고 있고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도 꾸준한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 분야 원천 보유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통신, 교통, 공공 및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스마트 카드 칩을 공급하는 회사다. 특히,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스마트카드 통합 솔루션을 금융기관에 개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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