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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콘서트' 라민 카림루·애나 오번·마이클 리, 환상적 무대 예고…웨버의 명곡 한 자리에

기사입력 : 2018년04월24일 11:07

최종수정 : 2018년04월24일 11:07

5월 2일~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사진=㈜블루스테이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웨버의 역대 스타들이 ‘오리지널 팬텀’의 감동을 전한다.

전 세계가 사랑한 ‘팬텀’ 라민 카림루와 웨버의 새로운 뮤즈로 떠오르고 있는 애나 오번의 ‘크리스틴’, 마이클 리의 라울을 만나게 될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프로듀서 정회진)에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에서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로 처음 만날 라민 카림루와 애나 오번은 '오페라의 유령'의 웨스트 엔드, '오페라의 유령' 속편인 '러브 네버 다이즈'의 웨스트엔드와 호주 프로덕션 초연에 각각 출연한 팬텀과 크리스틴이다.

특히 애나 오번과 함께 ‘All I Ask of You’를 부를 라울에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뮤지컬 슈퍼스타 마이클 리가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 배우는 '뮤직 오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외의 넘버를 선보인다.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에서는 많은 뮤지컬 팬들이 기다려왔던 ‘오리지널 팬텀’ 넘버를 원어로 부를 예정이다.

라민 카림루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다.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엔드 최연소 팬텀으로 발탁됐으며 속편 '러브 네버 다이즈' 초연,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공연 등, '오페라의 유령'의 기념비적인 무대의 팬텀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국내 첫 단독 콘서트에서도 18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월드스타 라민 카림루의 ‘팬텀’을 처음으로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애나 오번은 뮤지컬, 영화 '러브 네버 다이즈'의 크리스틴에 이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까지 거머쥐며 사라 브라이트만, 시에라 보게스의 뒤를 잇는 웨버의 뮤즈로 주목 받고 있는 스타다. 아름다운 마스크와 우아한 분위기, 소프라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목소리로 한국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블루스테이지>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마스크를 소유한 마이클 리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약하는 뮤지컬 스타다. 무대뿐만 아니라 ‘팬텀싱어’ 프로듀서,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을 시작했고, ‘마저스(마이클 리+지저스를 붙인 이름)’라는 애칭이 붙었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마이클 리는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 작품이 웨버의 작품이었기에, 이번 콘서트는 개인적으로 각별하다”고 말했다. 그는 '뮤직 오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에서는 웨버의 명곡을 부르고,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을 노래하는 ‘라울’ 역으로 참여한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는 5월 2일~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5월 2일은 웨버의 작품 속 약 30여 곡의 넘버를 만나는 '뮤직 오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 5월 4일~6일은 '오페라의 유령' 전곡을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 총 2개 콘서트로 구성된다. 라민 카림루, 애나 오번, 마이클 리 외에 브래드 리틀, 김소현과 정선아, 차지연 그리고 JTBC 팬텀싱어 스타들까지 국내 외 최정상의 스타가 출연하며, 3/4인 패키지 최대 20%, 마티네 최대 20%, 청소년 20% 등 풍성한 혜택으로 즐길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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