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미국 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한 김정은의 메시지가 모두를 위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의 메시지는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핵실험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증명하기 위해 북부 핵시험장을 폐쇄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모두를 위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윗 <자료=개인 트위터 화면 갈무리> |
21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 주재 하에 개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라는 결정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결정서는 "주체107(2018)년 4월 21일부터 핵시험과 ICBM 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라면서 "핵시험 중지를 투명성 있게 담보하기 위해 공화국 북부 핵시험장을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의 결정이 보도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모든 핵실험을 중단하고 주요 실험장소를 폐쇄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북한과 전 세계를 위해 매우 좋은 소식이며 큰 진전이다. 우리(미북) 정상회담을 기대하라"고 논평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윗 <자료=개인 트위터 화면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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